서울 중구 남산 중식당 유가 | 명동 회현역 볶음짬뽕 맛집 (맛있는 녀석들 추천 맛집)

2025. 4. 4. 17:00다녀온 다음에 리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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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리부리에오

최근 서울에 친구들과 놀러 가서 너무나도 맛있게 먹은 중식 맛집이 있어서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유가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12길 68
영업시간 : 11:00 ~ 21:00
휴무일 : 매주 일요일
주차: 중구회현체육센터주차(유료) 
웨이팅: 문 앞대기 ( 테이블오더 및 종이대기명부 X )

 

가게는 크지 않고 오히려 협소한 편이고 그래도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있어요, 웨이팅이 거의 항상 있어 사람들이 줄 서있는 곳을 찾으면 쉽게 발견하실 거예요. 웨이팅은 그냥 줄 서 있으면 직원분이 나오셔서 팀마다 번호를 부여해 주신답니다. 번호 순서대로 기다리시고 입장하시면 되고, 미리 주문을 받으시기도 합니다.

 

저희는 미리 볶음짬뽕, 고기튀김, 쟁반짜장, 새우볶음밥, 유린기, 라조육밥을 시켰습니다.

 

 

 

미리 주문을 해서 인지 음식이 금방 나왔어요. 볶음짬뽕 (10,000)입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게 먹었습니다. 맵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저는 매운걸 그렇게 잘 먹지는 못하지만 못 먹을 정도로 맵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딱 좋은 맛이었어요. 기름에 불맛을 입혀 볶아낸 면이었고, 국물 없는 짬뽕인데도 국물이 그립지 않았어요. 불향이 강하게 퍼지면서도, 너무 맵지 않고 은근히 감칠맛이 남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이어서 쟁반짜장 (9,000) 이나 왔어요. 쟁반짜장은 평소보다 좀 더 달았어요. 야채랑 고기도 푸짐하게 들어가 있고, 면발은 쫄깃해서 씹는 맛이 있었습니다. 간은 강한 편이었지만 밥이랑 같이 먹으면 딱 맞을 정도였습니다.

유린기(大43,000)는 비주얼부터 좋았습니다. 바삭한 닭튀김에 새콤한 간장 소스가 뿌려져 있었고, 고추와 채소도 함께 어우러져서 입맛 없을 때도 잘 들어갈 맛이었어요. 튀김은 생각보다 두툼하고, 겉은 바삭, 속은 촉촉했습니다. 좋았어요.

 

고기튀김(小24,000)은 생각보다 양이 많았고, 튀김옷은 바삭함과 눅눅함 사이 어딘가였습니다. 양념 소스가 같이 나오는데, 부먹 느낌으로 살짝 젖어 있었지만, 기름기 많은 고기의 느끼함을 소스가 잘 잡아줬습니다. 맛있었습니다.

 

새우볶음밥(10,000)은 계란이 잘 입혀진 기본 스타일이었고, 불맛도 살짝 느껴졌습니다.
함께 나온 짬뽕 국물이랑 먹었는데 간이 괜찮아서 잘 어울렸습니다. 비교적 평범한 볶음밥 맛이었습니다.

 

라조육밥(12,000) 약간 매콤한 고추기름 향이 퍼졌고, 야채랑 고기가 적당히 어우러져 있어서과 하지 않게 느끼하지 않았습니다. 고기의 식감이 부드러우면서도 기름지지 않아 좋았고, 끝 맛이 깔끔했어요. 그래서 마지막까지 기분 좋게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볶음짬뽕 다음으로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총평

 

맛은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고,
양도 넉넉해서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회현 근처에서 중식 한 끼 먹고 싶을 때
괜찮은 선택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친구들이랑 여러 메뉴 시켜서 나눠 먹기 좋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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