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리뷰: in뉴욕 (4) 맨하탄 맛집 _ 한식당 북창동 순두부 / 에싸베이글 후기

2025. 3. 20. 23:01다녀온 다음에 리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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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리부리에오

 

뉴욕에 가서 꼭 먹어봐야지 했던 것들이 있는데요. 그중에서 첫날 가장 먼저 먹은 북창동 순두부에싸베이글에 대해 각각의 특징과 솔직한 후기를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뉴욕 북창동 순두부 BCD Tofu House

 

위치 : 5W 32nd st, New York

 

북창동 순두부 메뉴

 

뉴욕 맨해튼에서 한식을 찾는다면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곳이 바로 북창동순두부입니다. 위치는 코리아타운 근처라 접근성도 좋아요. 매장에 들어서니 한국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와 직원분들이 반겨줍니다. 메뉴가격을 보고 아! 이게 뉴욕물가구나 했습니다. 저희는 LA갈비순두부찌개 콤보를 시켰어요. 여기에 음료수, 팁포함하니 한 끼에 8만 원 정도 되더라고요.. 메뉴 두 개에 8만 원이라.. 한국에 있을 땐 한국도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뉴욕은 어나더 (저때 환율도 완전 고점일 때..)

 

 

밑반찬으로는 김치, 무생채, 콩자반, 어묵볶음, 브로콜리, 조기구이 정도가 나왔어요. 그리고 메인 메뉴인 순두부찌개와 LA갈비. 순두부찌개는 보글보글 끓는 뚝배기에 담겨 나왔고, 진한 국물과 신선한 해물이 인상적이었어요. 맵기 조절이 가능해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분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LA갈비는 양념도 맛있고 그렇게 질기지도 않고 맛있었어요. 무엇보다 둘의 조합이 잘 어울렸어요. 밑반찬도 깔끔하고 정갈하게 나와서 찌개와 함께 곁들이기 좋았고, 마치 한국에 있는 것처럼 편안한 한 끼를 즐길 수 있었답니다.

 

 

북창동 순두부 총평
  • 뉴욕맛집 인정. 한국음식이라서인 것도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맛있었습니다.
  • 아무래도 손님이 많고 바쁘시다 보니 어쩔 수 없겠지만 그렇게 친절한 느낌은 아니었어요.
  • 생각보다 비싼 가격. 뉴욕물가 어쩔 수 없는 건 알지만 다른 걸 두고 두 번 이상 먹는 건 고민될 수도.

그래도 전체적으로 만족하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뉴욕 맛집 ESS-A BAGEL

 

 

뉴욕에 왔다면 꼭 맛봐야 할 음식 중 하나가 바로 베이글이죠. 그중에서도 에싸베이글은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베이글 맛집입니다. 매장은 아침부터 북적북적, 인기만큼 웨이팅이 있지만 그 기다림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맛있었어요.

 

 

 

주소 : 108 W 32nd St Between 6th & 7th Avenue, New York City, NY 10001-0074

운영시간 : 06:00 ~ 21:00 ( 주말 17:00 )

 

 

다음날 아침으로 베이글을 먹자고 해서 뉴욕에서 가장 유명한 에싸 베이글을 먹으러 갔어요. 아침시간에 갔는데 사람들이 엄청 많았고 줄도 길었습니다.

 

 

관광객분들도 많았지만, 동네주민분들도 많이 찾는 로컬맛집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기다렸지만 요즘은 우버이츠를 통해서 미리 주문하고 픽업할 수 있다고 하니 이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에싸 베이글 메뉴는 베이글 종류와 크림치즈의 종류 조합이 다양하기 때문에 가서 정하시는 거보다는 미리 검색 후 주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워낙 많아서 막상 주문할 때 고르려면 당황할 확률이 클 것 같았어요.

 

 

안쪽에서는 직원분들이 계속 빵을 구워내고 있었어요.

저희는 한국인들에게 가장 유명한 메뉴인 에브리띵베이글+ 연어 쪽파크림치즈 조합의 시그니처 페이보릿 베이글 샌드위치블루베리크림치즈 베이글을 주문했어요.

 

 

 

 

베이글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이 완벽했고, 신선한 크림치즈가 베이글과 환상적인 조화를 이뤘어요. 특히 연어가 들어간 시그니처 페이보릿 베이글은 짭짤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에싸베이글총평

  • 쫀득하고 바삭한 뉴욕 스타일 베이글
  • 다양한 크림치즈와 신선한 재료
  • 푸짐한 양으로 한 끼 식사로도 충분
  • 재방문의사 있음!

 

뉴욕에서의 식사는 단순한 끼니를 넘어 문화와 경험의 일부인 것 같아요. 북창동순두부에서는 그리운 한식의 따뜻함을, 에싸베이글에서는 뉴욕다운 풍미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뉴욕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이 두 곳을 꼭 리스트에 추가해 보세요! 다음에는 또 어떤 맛있는 곳을 소개해 드릴지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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